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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쉽

Ben Ko (SINCE 2013) 2013. 6. 1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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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 그 일을 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알려준다 = 일을 열심히 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그 업무가 회사 차원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개인 차원에서는 어떤 이익과 손해가 생길 수 있는지 잘 모르기 때문이다. 그 업무를 잘하고 못하고에 따라 회사에 어떤 영향이 미치는지, 직원 자신에게는 어떤 보상이나 처벌이 따르는지를 분명하게 알려라.


2. 제대로 일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지 확인하라 = 직원들에게 일방적으로 잔소리하는 것을 교육으로 간주하거나 업무 경험이 많다고 선배에게 무조건 신입사원 교육을 맡겨서는 안 된다. 교육 담당자를 선정하고, 교육 내용을 표준화하며, 교육이 끝난 후에 실습을 통해 효과를 점검해야 한다.


3. 업무 지시는 최대한 구체적으로 하라 = 업무의 효율성과 직원들의 실행력을 높이고 싶다면 그들에게 해당 업무에 대해 분명하게 설명해야 한다. 정확한 직무 설명을 통해 회사가 직원들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줘야 한다. 마치 행동에 대한 임대 계약을 체결하듯 직무를 상세히 설명하라.


4. 검증된 방법을 따르도록 설득하라 = 회사에서 지시한 방식대로 일을 하지 않는 직원들이 있다. 그들에게는 근거를 들어 기존 방식이 왜 효과적인지 이해시켜라. 그러나 직원이 끝까지 납득하지 못한다면 검증된 방식을 따르도록 명령하고, 일의 진행상황을 면밀히 감독하라.


5. 바람직한 혁신과 그렇지 않은 혁신을 구별하라 = 바람직한 혁신은 직원들이 생각해낸 방법이 현재와 미래의 성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일 경우다. 바람직하지 않은 혁신은 직원 스스로는 성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모든 사람들은 그렇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경우다.


6. 업무의 우선순위와 그 기준을 제시하라 = 업무의 우선순위가 바뀌었을 때 고위직에서는 금방 인식하지만 직원들에게는 잘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우선순위를 자주 바꾸거나 모든 일이 다 긴급하다고 재촉하는 상사는 직원들의 신뢰를 잃게 된다. 우선순위를 명확하게 제시하고, 그 기준을 인식시켜야 한다.


7. 일을 잘하면 반드시 보상하라 = 월급과 인사고과는 직원들의 의욕을 불러일으키기엔 너무 간접적이다. 하나하나의 업무에 대해 잘된 부분은 칭찬이나 감사, 인정 등을 통해 즉시 보상할 수 있다. 또한 특별휴가, 원하는 업무 배정 등 다양하고 풍부한 보상 방법을 활용하면 업무 성과를 높일 수 있다.


8. 긍정과 부정의 피드백을 즉시 전달하라 = 많은 직원들은 업무를 제대로 하고 있지 않은데도 피드백을 받지 못해 그 사실을 모른다. 업무 성과와 진행 과정에 대해 그때그때 칭찬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라. 특히 부정적인 피드백을 할 경우 사람이 아닌 행동과 업무에 초점을 맞춰 부작용을 최소화하라.


9. 문제 직원에게 말려들지 마라 = 불평을 일삼거나 업무 성과가 저조한 직원에게 편한 업무를 배정하거나 더 잘해준다면 결국 힘든 업무는 성실한 직원에게 넘어가고, 관리자가 실무까지 떠맡게 된다. 맡은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 직원에게는 어떤 보상도 하지 마라. 단, 업무가 개선되면 칭찬하라.


10. 열심히 일한 직원이 손해 보지 않는 시스템을 만들어라 = 어려운 업무이거나 열심히 일하더라도 대가가 따르지 않는 업무인 경우에는 다른 보상을 반드시 제공해야 한다. 특히 할 일을 제대로 수행하는 직원에게 오히려 손해가 가는 회사 정책이나 시스템이 있다면 과감히 바꿔야 한다.


11. 직원들이 몸을 사리지 않도록 자극하라 = 실제로는 손해를 보지 않지만 직원들이 ‘알아서’ 몸을 사리는 경우도 있다. 상사의 생각과 다를까봐 창의적 아이디어를 말하지 않거나 잘 안 될까봐 새로운 프로젝트를 겁내지 않도록 해야 한다. 회사에서 허용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정확히 알려라.


12. 제대로 일하지 않는 직원에게는 불이익을 준다 = 업무 태도와 성과가 나쁜 직원들도 자동적으로 임금이 인상되고 승진하는 경우가 많다. 상사가 나쁜 사람이 되기 싫어 그런 직원에게도 인사고과를 후하게 하거나 마치 폭탄 돌리듯 다른 부서로 전출시키는 것은 열심히 일하는 직원에게 해가 된다.


13. 통제할 수 없는 장애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개입하라 = 다른 부서가 협조를 안 하거나, 사장이 직속 상사의 지시와 모순되는 지시를 직원에게 직접 내려 업무에 혼선이 생길 수도 있다. 부하 직원이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면 상사가 직접 개입, 해결하거나 직원들과 대처법을 미리 상의하라.


14. 업무 수행의 문제를 능력의 문제로 단순화시키지 마라 = 회사의 일상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업무 수행의 문제를 섣불리 개인의 능력 부족으로 단정짓지 말고 구체적으로 잘잘못을 따져 원인을 파악하라. 탁월한 능력이 요구되는 일이라면 미리 철저히 평가, 그에 맞는 인재를 채용해야 한다.


15. 개인사가 업무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기준을 정하라 = 경조사, 이혼소송, 치과 치료, 교통사고, 자녀 학교 방문 등 사안의 심각성과 필요성에 따라 특별휴가, 보험 제공, 조퇴 등의 기준을 미리 정하라. 상사의 재량대로 지나친 선심을 베풀거나 야박하게 굴지 못하도록 제도화해야 한다.


16. 직원이 불가능한 업무라고 말한다면 사실을 확인하라 = 업무 태도가 문제가 아니라 실제로 불가능한 업무도 있다. 문제를 자세히 살펴 직원이 방법을 모를 뿐인지, 어려운 일이지만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지, 정말 아무도 할 수 없는 일인지 정확히 파악하라.